2004년 11월 20일 (토) / 제 41 회
소영의 입양에 대한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윤희(최수지)는 정신이
혼미해지고, 학교에서 돌아온 소영(김지선)을 보고는 같이 죽자고
말한다. 그때 소영의 머리 위로 도자기가 떨어지고, 순간 윤희는
팔로 이를 쳐낸다. 소영은 간신히 이를 피하고, 윤희는 발에 튄 도
자기 파편 때문에 크게 다친다. 정신을 차린 윤희는 죄책감과 부끄
러움 때문에 소영에게 미안해한다.
그러다 윤희는 화영(유혜정)에게 은이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달
라고 부탁한다. 이어 그녀는 혼잣말로 은이에게 용서해달라고 말
하고는 오열한다. 한편, 태훈(선우재덕)은 눈물을 흘리는 선숙(김
현정)을 보며 의아해하고 도연(유태웅)에게 한마디하지만, 오히
려 도연의 대답에 화가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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