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기획의도

미치도록 잡고 싶었고, 결국 잡았다. 무엇을?

아내를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위험한 달리기를 시작한 남자가 있다. 죄의 불 속으로, 죽음의 강으로 뛰어들면서, 결국 그가 잡은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진실일 것이다. 인간은, 결국 쉽게 상처 받고 쉽게 무너지는 약한 존재일 뿐이라는, 바로 그 가엾은 진실 말이다.

막장으로 떨어진 인생, 무엇으로 살아남는가?

살다보면 누구나 각자의 막장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이다. 그 고통스러운 진흙탕 막장의 끝에서도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진부하게지만, 그건 여전히 ‘사랑’일 것이다. 지구 전체라도 거뜬히 끌어 올릴 수 있는 그 힘센 사랑, 말이다.

심야병원은 오래된 산부인과 병원을 일반 병원으로 개조한 곳이다. 범법자 ,연예인 같이 비밀스런 환자에서 부터, 노숙자까지… 다양한 계층의 환자들이 내방하는데… 그 곳에서 은밀하게 벌어지는 생(生)과 사(死)의 처절한 현장을 들여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