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 '기분좋은날'로 4년만에 MC 컴백
김혜리가 '연예가 중계'이후 4년만에 MC를 맡았다.

MBC의 봄 개편 프로그램인 '기분좋은날'이 컴백 무대. 구수한 입담으로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이재용 아나운서와 함께 요일마다 테마를 바꾸는 독특한 포맷으로 주부 시청자들을 맞을 계획이다.

김혜리는 "반년동안 '신돈'에서 기황후 역을 연기하면서 잠깐 숨을 돌리려던 차에 이번 MC 제의가 들어와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성격과 취지가 너무 좋아 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아 약간의 실수도 있을 수 있겠지만 열심히 할테니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분 좋은날'은 오는 4월 29일 첫 촬영에 들어가고 오는 5월 1일부터 매일 오전 9시50분에 70분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 정경희 기자






2006.04.28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