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리포터 윤지후, '진짜진짜 좋아해' 캐스팅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를 맡고 있는 신인 윤지후가 MBC 새 주말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에 청와대 경호원 강문식 역에 캐스팅됐다.

극중 강문식은 클럽에선 춤과 노래로 뭇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킹카지만 직장인 청와대에 돌아오면 몸을 아끼지 않고 대통령 일가를 철통경호하는 이중(?) 생활을 즐기는 신세대.

실제 윤지후는 185cm의 큰 키에 2004년 빈폴 진 모델 컨테스트에서 현란한 랩과 춤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대상과 함께 m.net VJ상을 동시에 거머쥐기도 했을 정도로 훤칠한 키와 춤솜씨를 인정받아 캐스팅됐다는 후문이다.

지난 2월 중순부터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 좀처럼 보여주지 않는 미소 덕택에 ‘건방진 미소’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윤지후는 오는 30일 드라마 제작발표회장에 '섹션TV 연예통신'의 리포터의 자격으로 취재도 할 예정.

지난 17일 첫 촬영에 들어간 윤지후는 "노래와 춤을 함께 할 수 있는 만능연기자가 되고 싶었는데 클럽과 청와대를 주름잡는 역할을 맡아 두 가지 소원을 이루게 됐다”며 “가지고 있는 끼를 보여드리고 싶은 연기자 윤지후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짜 진짜 좋아해'는 요리사를 꿈꾸는 강원도 산골처녀 유진(여봉순)의 청와대 입성기를 그린 드라마로 대통령의 아들 역에 류진, 경호원 역에 이민기 등이 출연하며, '결혼합시다' 후속으로 내달 8일 첫방송된다.

[마이데일리 이은주 기자]





2006-03-29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