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MBC TV 특별기획 드라마 '신돈'의
손창민이 실베스타 스탤론과 성룡을 닮았다는 말에 본인 스스로도 인정한다고 밝혔다.
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MBC
A스튜디오에서 진행된 MBC TV '스타스페셜 생각난다' 녹화에서 손창민은 게스트로 참석한 자두와 조형기 및 MC 조혜련으로부터 이구동성으로
'실베스타 스탤론'을 닮았다는 소리를 듣자, "그런 소리는 너무 많이 들었다"며 "제가 생각해도 닮았다"고 기분좋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손창민은 "해외에서 꼬마들이 와서 사인을 해달라고 해 '어떻게 저를 알고 사인을 해달라고 하나' 의심스러웠는데, 알고보니
저를 '재키 찬'(성룡)인 줄 알고 그랬던 것이었다"며 "성룡도 닮은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1983년 '고교생일기'에서
복서로 출연했던 손창민은 영화 '록키'로 유명한 실베스타 스탤론을 연상시킨다며 80년대 '한국의 스탤론'으로 불리기까지 했다.
반면 이날 녹화에서는 '손창민 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로 10대의 90%가 지지를 나타낸 '하하하 신드롬'이 제시됐다.
극중 다소 과장된 호탕한 웃음 소리로 네티즌으로부터 '하하창민'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손창민은 "신돈이 사회에 대한 불만을 많이
가지고 있는 만큼 그런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슬픔이 담긴 웃음 소리였다"며 "웃음 이면에 있는 그런 모습도 봐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손창민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는 오는 5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되는 MBC TV '스타스페셜 생각난다'에서
공개된다. [실베스타 스탤론(왼쪽)과 성룡을 닮은 손창민.(위의 사진)/ '스타스페셜 생각난다' 녹화장에서 '하하창민' 패러디
화면을 보며 웃고 있는 손창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슈퍼액션]
마이데일리 안지선 기자(ajs@mydaily.co.kr) -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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