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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장시경
장시경 cast 최성재
36세, 신상그룹 법무팀 팀장

대학시절 친구 상수와 함께 고속도로를 질주했고
그러다 사고가 나 상수를 잃고 한쪽 시력도 잃었다.
그 사고 후 한동안 말을 잃을 정도로 힘들었다.
미국에서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가 되어
잘나가는 로펌에 근무하면서도
여자들에게 한쪽 눈이 안 보인다거나 운전을 못하겠다거나
이런저런 깊은 속 얘기를 하기 싫었다.
업무상 얽힌 이들에겐 젠틀한 이미지 일 수 있지만
여자들에겐 별로 이해심 있거나 착한 편이 아니다.
깐죽깐죽하는 자신의 성격을 스스로 잘 알기에 결혼하면
이혼이 보장 돼 있는 것 같고
한 여자에 묶이기도 싫어서 혼자 잘 놀고 있었다.
그러다 한국행을 결심했다. 왜인지, 한국에 돌아가
그 자리에 있어야 할 것 같았다.
한국 대형 로펌에 출근하기로 했으나,
고충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신상그룹에 입사하기로 방향을 바꾼다.
그러다 자신이 상처주고 끝냈던 박복희를 다시 만난다.
편안해서 조금은 막대했었고 상대가 후지니
나도 좀 후지게 행동해도 될 것 같은 악순환을 일으켰던 그녀.
여전히 팔자 안 바뀌고 살고 있는 그녀가 여전히 편안해
그때 기분 고스란히 살아나고...
이젠 정말로 좋아지기 시작한다.
남은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건 아마 복희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