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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 영철-한나 이혼위기...갈등 `증폭`
[TV리포트]MBC 주말극 `문희`에서 영철(박상면)과 한나(김해숙)가 이혼위기에 놓여 드라마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바로 이 부부의 아들 하늘이가 문희(강수연)의 혈육이란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과거 한나는 아들을 바라던 시댁식구들의 압박에 못 이겨 문희의 아들 하늘이를 자신이 낳은 아이라고 속이고 키워왔다. 이 사실을 최근 알게 된 남편 영철은 기막혀 했고 이혼을 요구했다. 이에 한나 역시 이혼에 동의하며 아들 하늘이에 대한 양육권만 달라고 호소했다. 영철은 "하늘이와 두 딸들에 대한 양육권은 전혀 줄 수 없다"며 혼자 나가라고 요구하는 상황. 한나 역시 하늘이를 포기할 수 없다는 주장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특히 부부의 이혼결심을 접한 자식들의 충격이 안타까움을 더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출생비밀이 이혼의 빌미가 된 것을 전혀 모르고 있는 하늘이는 눈물을 흘리며 부모의 이혼을 반대했다. 이어 문희를 찾아가 그녀 때문에 한나와 영철의 관계가 멀어졌다며 원망을 터트렸다.

영철과 한나 부부에게 닥친 이혼위기에 한 시청자는 "이제까지 사랑하고 보듬으며 살던 가족인데 이제 니편이냐, 내 편이냐 갈라서 감정의 밑바닥까지 보이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소감을 올렸다.

또 다른 시청자는 "자식들이 받을 충격을 생각하고 잘 판단해서 해결해야 한다"며 "사실대로 시어머니에게 말씀드리면 시어머니 역시 용서할 듯하다"고 의견을 올렸다. 이혼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닌 만큼 가족들이 힘을 모아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

이혼을 강행하는 영철의 심정은 알겠지만 당시 그런 선택을 해야 했고 비밀을 안은 채 하루하루 죄책감에 살아와야 했을 아내의 입장 역시 이해해 줘야 되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보였다.

문희의 과거 비밀 위주의 전개에서 벗어나 한나 가정의 위기에 주요갈등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문희`. 과연 영철과 한나가 이혼위기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드라마 팬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사진=MBC제공)[하수나 기자 mongz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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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5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