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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차정한cast 오지호
34/ 강력계 특별수사반 형사/ 미혼인데...어쩌다 육아휴직 중

강남경찰서 강력계 특별수사반 에이스. 마약, 조폭소탕 등 굵직하고 거친 사건들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타고난 직관력으로 범인 색출의 남다른 능력을 발휘해 일명 차개코라고 불린다. 탄탄한 근육질의 유단자이며...날카로운 눈빛과 카리스마에 그 어떤 흉악범도 그 앞에선 한 마리 어린 양이 된다. 반평생 이상을 남자들하고만 지냈다.

돌직구 스타일로 여자들의 안티다. 직업의 특성상 밤낮 없이 발로 뛰어야 하는 일은 대부분 남자들의 몫이다. 간혹, 일터에 나와서 공을 세우는 여경들이 있긴 하지만 그녀들도 결혼만 했다 하면, 육아휴직 써가면서 모성운운하며 일이 뒷전일 때가 많다. 그럴 때면 가차 없이 돌직구를 던져, 사직서를 제출하는 여경들도 종종 있다.

이런 그에게 가족. 아이. 육아는 생경한 단어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누나와 함께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누나는 여자였지만 강했고, 독립적이었다. 지금의 그를 만든 8할은 누나이다. 웬만한 남자보다도 강인했던 누나가 매형과 함께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뜨게 되자, 그가 슬퍼할 겨를도 없이 응애~하며 울어 젖히는 조카 은애를 떠맡게 된다. 범인을 색출해내던 차개코의 직관력은 이제 기저귀에 똥을 쌌는지 안 쌌는지를 판단할 때만 써먹을 수 있다. 그마저도 번번이 틀려서 그는 멘붕이다. 여경들을 무시하고 촌철살인 멘트를 날렸던 그가, 이제는 아줌마들 사이에서 말 한마디 꺼내려고 눈치보며 버벅대다가 웃음거리가 되기도 한다. 한마디로 그의 뜻대로 되는 게 단 한 가지도 없다! 이 모든 것을 조카 은애에 대한 애정으로 감내하고있다. 누나에 대한 의리다. 그런 조카 은애를 누군가 넘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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