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관리자 조회:
‘태사기’ 배용준 부상투혼, 시청자 감동


“목발 짚고 촬영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

[TV리포트]탤런트 배용준의 부상투혼이 안방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6일 방송된 MBC ‘태왕사신기 스페셜’에서 배용준이 목발을 짚고 마지막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 촬영 후 연출자 김종학 PD를 안고 눈물 흘리는 장면까지 더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용준의 부상소식은 언론보도를 통해 이미 전해졌지만, 종영 전까지 촬영이 비공개로 진행된 탓에 부상정도는 관계자 외에는 알 수 없었다. 마지막촬영까지 임했다고 알려졌기에 부상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짐작할 정도.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드러난 배용준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손가락 인대 파열로 인한 깁스에, 목발을 짚고 촬영에 임하는 상태.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고서야 간신히 말에 올라타는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마지막 촬영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끝나고 나면 감독님은 우실 것 같다. 나는 모르겠다”고 말했던 배용준이 촬영종료 사인이 난 직후, 김종학 PD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려 주위를 숙연케 했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배용준의 부상투혼은 무술지도를 담당했던 양길영 무술감독의 말에 잘 나타난다.

“배용준은 완벽주의자에 가까운 사람이다. 자신이 마음에 안 들면 스스로 다시 하자고 해 어떨 때는 무섭기까지 하다.”

방송이 나간후 시청자들은 배용준의 프로의식을 칭찬했다. 마지막까지 아픔을 참고 촬영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는 반응. 그간의 고생을 뒤로하고 눈물 흘리는 모습에선 배용준이 극중 담덕 캐릭터에 어느정도 몰입해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는 소감이 쏟아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배용준 외에도 ‘태왕사신기’에 출연한 사신(문소리, 이지아, 박성웅, 이필립, 오광록)들 인터뷰 동영상과 미공개 촬영파일이 연이어 선보여 드라마 종영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사진=방송장면)[최정윤 기자 / boo10000@naver.com]





2007-12-07 (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