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16일 (목) / 제 136 회
용란(오승은 분)의 뒷모습을 본 기두(박동빈)는 용란을 부르며 부
리나케 쫒아가지만 용란은 기두의 목소리를 못 듣고 골목으로 꺾
어져 들어간다. 기두는 재빠르게 그 골목으로 용란을 따라 들어가
지만 이미 용란은 사라져버렸다.
용란은 만나는 군인에게 계속해서 한돌(오태경)의 행방을 묻다가
지쳐서 담벼락에 기대 힘없이 앉아있다. 그때 담 안쪽으로 한돌의
목소리가 들리고 깜짝 놀란 용란은 담 안을 보려 해보지만 담이 높
아 한돌의 모습을 볼 수가 없다. 용란은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바
위하나를 발견하고 손이 찢어지는 것도 참아가며 바위를 밀기 시
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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