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해군 (光海君)cast 차승원
이름은 혼(琿). 선조의 둘째아들로 후궁인 공빈의 소생.
태생부터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였던 광해는 일찍이 영리하고 조숙했다.
임진왜란이 발발하면서 선조에 의해 세자로 책봉되어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전란이 끝난 후 철저히 배반당하고 인생 일대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추악한 인간의 본질과 마주한 그는 자신을 무자비하고 냉혹하게 단련시켰다.
선조가 죽고 보위에 오르면서 임해군, 능창군, 영창대군과 그의 세력들을 냉혹하게 처리했다.
자신을 향해 오라버니라 부르던 꽃 같은 아이, 정명까지도...
이후 조선과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은밀히 화약개발에 매진한다.
수년 후 화기도감에서 정명과 재회하지만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 채, 미묘한 감정의 흔들림을 느낀다.

어린 광해cast 이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