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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씨, 故 이병철 회장 안경착용 출연


'정욱씨, 故 이병철 회장에게서 선물받은 안경착용하고 출연'   

 

 

 


1983년 당시 재벌들의 25시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린 픽션드라마「야망의 25시」(김기팔 극본, 고석만 연출)에 故 이병철 회장 역을 맡아 연기를 하고 있던 정 씨에게 삼성그룹 비서실에서 연락을 해왔다.

이에 정 씨는 삼성 본관에서 이 회장을 만났고, 그 자리에서 이 회장은 자신의 연기를 하는 정 씨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했다. 이때 정 씨의 눈에 이 회장

 

 

이 쓰고 있는 안경이 들어왔고, 혹시 70년대에는 어떤 안경을 썼는지 묻게 되었다.

그러자 이 회장은 그 자리에서 서랍을 열어 70년대에 쓰고 다녔던 자신의 안경을 정씨에게 건낸 것이다. 이 회장이 매년 말 다음 해 회사 주요 정책과 현안 등을 미리 구상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곤 했는데, 그때 일본에서 안경을 잘 만들기로 유명한 한국계 일본인 이시야마 씨에게 부탁해 만든 수제 안경이었던 것.
 
그리고 정 씨는 그때 들었던 '이시야마'라는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이시야마의 안경점이 한국에서도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그는 수소문 끝에 이 회장의 안경을 만든 주인공 이시야마 씨를 만날 수 있었고, 그 자리에서 정 씨는 삼성의 이병철 회장에게 안경을 만들어 준 걸 기억하는지 물었다.

이에 이시야마 씨는 이를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안경 한 벌을 부탁하는 정 씨에게 이 회장이 전생에 썼던 안경과 비슷한 안경을 만들어 주었다. 금테 모양의 이 안경은 이후 박정희 현 최고의장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개최될 리셉션 장면에서 정욱 씨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2004-12-09(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