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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봉가네
  • 한미순 김지호
    뭉툭한 칼도 칼이다, 오뉴월 서리를 부르는 만호의 조강지처!
    한 땐 전지현 뺨도 친다는 미모를 자랑했다던 그녀는, 철없는 남편 뒷바라지에, 고된 식당 일에, 시아버지 봉양까지 그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아줌마’가 되었다. 스무 살에 시장 통 5평 남짓한 가화만사성에 종업원으로 들어 와 500평 부지에 터를 잡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손맛과 우직함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는 자부심을 가진 그녀는 명실공히 ‘가화만사성’의 며느리다.
  • 봉만호 장인섭
    백수라 쓰고 작은 사장이라 읽는다, 허세의 끝판왕!
    인생의 목표를 허세에 두고 쉼 없이 셀카를 찍으며 얼짱 각도를 연구하고, 매부 현기의 몸에 밴 자연스러운 젠틀, 시크, 스마트 삼종 세트를 벤치마킹하는, 삼봉의 장남이자 해령과 5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 오빠다. 아버지 삼봉에게는 ‘지 밥값도 못하는 머저리 같은 놈’이지만, 어머니 숙녀에게는 안타까운 한숨이 나오는 아픈 손가락. 어릴 땐 부모 품에서, 어른이 되어선 연상의 아내 그늘에서, 영원히 자라지 않는 대책 없는 피터팬이다.
  • 봉해원 최윤소
    가족이라고 구질구질하게 기대는 건 딱 질색, 해원독립만세!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에게 기대하고 기생하는 건 일종의 폭력이라며, 인간이라면, 더구나 성인이면 으레 완벽한 독립체가 돼야 한다는 그녀는, 삼촌에 숙모, 고모까지 옹기종기 모여 사는 봉씨 집안과 애초에 어울리지 않았다. 모두가 절대 복종을 선언한 채 고개를 조아리는 삼봉에게조차 하고 싶은 말은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돌직구의 여왕이다.
  • 봉삼숙 지수원
    나 몰라? 내가 바로 80년대 국민 첫사랑 ‘수지’였잖아!
    당당하게 자신을 수지에 비교하는 삼숙은, 이제 아무도 알아봐주지 않는 한 물 아닌 열 물 쯤은 간 배우지만, ‘한 번 배우는 영원한 배우!’ 여전히 오빠 삼봉의 눈엔 금쪽같은 여동생 삼숙이 정윤희요, 장미희다.
  • 봉삼식 윤다훈
    입에 ‘형아~’를 달고 사는, 삼봉의 응석받이 막내!
    천성이 착하긴 하나 눈치와 센스를 시원하게 밥 말아 먹은 탓에, 본의 아니게 화 난 숙녀 속 긁기, 민정과 삼숙 사이 뒷담 전해 싸움 붙이기, 이혼한 해령에게 조카사위 칭찬하기 등, 집안의 크고 작은 분란을 만드는데 정작 본인은 자기에게 왜 화를 내는지 도통 알지 못한다.
  • 오민정 소희정
    남편 삼식에게만 ‘여신’, 우아하게 살고 싶은 봉가네 된장녀!
    차분하고 우아한 그녀는, 특별히 뛰어난 미모는 아니지만 자세히 보면 귀티가 묻어있다. 세상에서 가장 안 맞을 것 같은 남편과는 잉꼬부부라는 소리를 듣지만, 사사건건 가르치려는 말투와 가만히 바라보기만 하는데도 상대를 기분 나쁘게 할 수 있는 희한한 재주를 지닌 그녀는, 봉가네 사람들과는 거리가 도저히 좁혀지지 않아, 사위도 아닌데, ‘백년손님’으로 불린다.
  • 봉진화 이나윤
    봉만호와 한미순의 큰 딸
    엄마 미순을 똑 닮아 야무지고 똘똘하다. 엄마를 내쫓고 그 자리에 잘도 들어앉은 세리에게 절대 엄마라 부르지 않으면서, 세리를 항상 시험에 들게 하는, 열 아들 안 부러운 딸.
  • 봉선화 김사랑
    봉만호와 한미순의 작은 딸
    동생이지만 언니에게 모든 걸 양보하는, 천성이 여리고 마음 약한 아이다. 언니는 자꾸 엄마가 불쌍하다고 하는데, 사실 뭐가 불쌍한 건지, 그 쪼끄맣고 귀여운 애기랑 예쁜 언니랑 엄마까지 모두 같이 살면 왜 안 되는 건지 잘 이해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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