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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봉해령cast 김소연
멈춰있는 시간에서 깨어난 뒤, 그제야 사랑이 보인다!

그녀를 표현하는 단 하나의 단어를 선택하자면, ‘예쁘다.’일 것이다. 대학시절 학교 홍보 모델을 했을 정도로 미모 역시 뛰어나지만, 서른이 넘은 나이에도 환하게 웃을 줄 아는 순수함이 더 예쁘고, 불꽃 튀는 가화만사성의 맏딸로 가족들을 살펴 준 든든함이 더, 더 예쁘다.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침착함도, 함께 웃고 울어주는 배려심도, 길가에 핀 들꽃 하나, 꾸벅꾸벅 졸고 있는 강아지 한 마리에 행복을 느끼는, 그녀의 건강하고 낙천적인 그 ‘마음’이 그녀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이다. 국내 굴지의 기업이라는 ‘HS그룹’에서 기획본부장으로 승승장구하는 남편에, 한국의 신사임당이라 불리는 유명 한복 디자이너 시어머니, 얄미운 시누이도 없고 비교당할 동서도 없으니, 남들에게 그녀는 시집 잘 간 ‘복 터진 여자’였다. 그러나 사소한 일에도 감사하고 기뻐할 줄 아는 그녀를 시어머니는 보지 못 했다. 짠돌이 아버지 삼봉 덕에 몸에 밴 알뜰함이 시어머니 눈엔 궁상이고, 엄마 숙녀를 꼭 닮은 인내심은 ‘독하디 독한’며느리로 보일 뿐이었다. 마침내 결혼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사랑이 다가올 즈음, 헤어진 남편이 말한다. “우리 다시 연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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