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월화드라마 <불새> 기획 : 이은규  극본 : 이유진  연출 : 오경훈  방송 : 월,화 밤9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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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새 패션'이 불황 탈출 불지핀다
최근 MBC 드라마 <불새>가 인기를 모으면서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입고 나온 의상이 베스트 판매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등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드라마 속 주인공인 에릭, 이은주의 의상은 최근 세계적인 트렌드인 일명 신명품족의 새로운 코드 '매스티지(masstige) 패션'을 연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매스티지'란 '대중(mass)'을 뜻하는 단어와 '명품(prestige product)'을 뜻하는 단어를 조합한 신조어로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품질과 브랜드를 가진 제품을 뜻한다.

극중 에릭은 정장 재킷 안의 셔츠를 과감하게 풀어헤치고, 넥타이 대신 심플한 목걸이로 대신하는 등 전형적인 '매스티지 패션'을 표현하고 있다. 잘 다려진 슈트에 넥타이 등 재벌 2세의 전형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비비드 컬러 줄무늬나 화려한 프린트 상의를 자유롭게 코디하고 있는 것. '타임 옴므'는 '에릭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대표적 매스티지 남성 브랜드. 핑크와 블루톤 줄무늬 셔츠 등은 에릭이 입고 나온 후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에릭 시계'도 화제다. 고급스러운 남성들의 전유물이던 짙은 가죽 밴드나 메탈 소재 디자인에서 벗어나 화려한 큐빅이 세팅된 컬러풀한 스타일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에릭에게 제품을 협찬했던 스위스

패션시계 브랜드 '트로피쉬' 관계자는 "에릭이 착용하고 나온 판매가 44만3,000원의 체스판 모티브 시계는 최고 30%까지 신장율을 보이며 품절 직전에 있다"고 밝혔다.

이은주의 '매스티지 패션'도 인기몰이 중이다. 재벌 딸로 나왔던 극중 초반 전형적인 재벌가 여인들의 마담풍 옷차림 대신 시폰 소재 홀터넥 원피스나 플라워 패턴 셔츠와 데님의 매치를 통해 젊고 경쾌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중반 이후 패션업체 직원으로 변신하면서 선보이고 있는 단정한 베이직 스타일도 인기 상승 중. 화려한 컬러나 독특한 패턴의 상의, 악세서리 등으로 포인트를 줘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스타일을 세련되게 커버하는 '이은주식 매스티지 코디법'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이은주가 입고 나온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타미 힐피거의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린넨 소재 베이지색 A라인 스커트는 이은주가 드라마에서 입고 나온 이후 이번 시즌 최고의 베스트셀링 아이템이 됐고, 컬러에 배색 처리가 된 핫핑크 셔츠 역시 입고 나온 직후 매진됐다.

패션업체 관계자는 "최근 전형적인 명품 대신 신세대들의 신명품 스타일을 담은 새로운 패션 스타일에 열광하는 '매스티지 족'이 늘고 있다. 매스티지 브랜드는 명품을 벤치마킹하면서 가격이 15% 정도 낮은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굿데이 이현 기자]




2004-06-07(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