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월화드라마 <불새> 기획 : 이은규  극본 : 이유진  연출 : 오경훈  방송 : 월,화 밤9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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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 '악녀연기'의 진수 보여주겠다.

탤런트 정혜영이 MTV 월화 미니시리즈 ‘불새’(이유진 극본·오경훈 연출)에서 ‘악녀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정혜영은 극중에서 이서진의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된 비련의 여자 ‘미란’으로 등장하고 있다. 두 다리를 잃은 대신 이서진의 발목을 붙잡은 그는 이서진과 이은주 사이에서 주요 갈등을 일으키는 인물. 특히 앞으로 악녀로 변해가는 모습이 사랑에 집착하는 여자의 무시무시한 심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영화 ‘미저리(Misery)’의 여주인공 캐시 베이츠를 능가할 조짐을 보여 점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의 독기는 오는 25일에 방송될 예정인 16회분에서 본격적으로 폭발한다. 열성적으로 재활치료에 매달려 결국 다리의 감각을 되찾지만 이서진에게 숨겨오다 뒤늦게 사실이 밝혀진다. 이서진이 배신감에 등을 돌리려 하자 정혜영은 극심한 히스테리를 부리며 자신의 머리카락을 싹뚝 자르고 어항을 무참하게 깨뜨려 산산조각이 난 유리파편 위를 걷는 등 상대방이 공포를 느낄 만큼 자학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당초 제작진은 정혜영이 머리카락을 자르는 장면을 위해 가발을 특별 제작했다. 하지만 리허설 결과 너무 어색하자 정혜영은 ‘카메라 앞에서 진짜 자르겠다’며 실제로도 독기에 찬 연기욕심을 보였다. 또 유리파편 위를 걷는 장면에서는 특수고무를 발바닥에 붙이고 연기한다
.
듣기만 해도 섬뜩한 이 장면은 13~14일 경기도 양주 스튜디오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맡은 장애인 역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 그는 ‘나의 왼발’ ‘7월 4일생’ 등 장애와 관련된 영화를 보면서 연기·심리를 분석하는 등 나름대로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

정혜영이 얼마나 독해지느냐에 따라 ‘불새’가 한층 더 뜨거운 날갯짓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포츠서울 박지영 기자]




2004-05-27(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