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일요 로맨스 극장 <단팥빵> 기획 : 정 인   극본 : 이숙진   연출 : 이재동   방송 :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55분
 
가란 학교의 선생님. 전형적인 여장부 스타일에다 직업까지 선생이라 남을 부려먹는데 일가견이 있다. 현실감각이 뛰어나고 계산적이다. 언변도 좋고 추진력이 대단하며 호,불호가 분명하다. 동생 남준에게는 엄마 같은 존재이며 남편 정훈에겐 호랑이 같은 마누라다. 아직도 2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틈만 나면 정훈을 괴롭힌다. 남준이 가란을 사랑하게 될 때 걸림돌이 되는 역할. * 남준이 전주에 내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남준 부려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란과는 직장 동료로서 잘 지내지만 혜잔이 학교에 나타나면서부터 태도가 돌변 한다. 혜잔과는 예전부터 잘 알고 지내던 사이. 가란이 한해 일찍 학교에 들어가는 바람에 남준과 동창임을 꿈에도 몰랐던 남희는 남준과 혜잔이 연결되도록 열과 성을 다한다. 천둥벌거숭이 같은 가란 보다는, 명문가의 막내딸인 혜잔을 올케로 두는 게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관하 건설회사 비서실장. 남준을 관하 회사에 소개한다. 짠돌이. 빈대의 극치. 부인 남희의 지갑을 열려고 무던히도 노력한다. 삐지기도 잘 하지만 뒤끝이 짧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다. 뺀질이 남준에게는 늘 당해 삐지기 일쑤지만 뒤끝이 너무 짧다는 치명적인 약점때문에 체면 세울 길이 없다. 우유부단하고 지조 없으며 입이 무지하게 가볍다. 부인 남희에게 꽉 잡혀 산다. 남희에겐 언제나 고개숙인 남자다. * 남준이 전주에 내려오기 전에는 그저 사장 눈치만 대충 보며 살면 되는 아주 편안한 일상이었다. 부려먹기 좋아하는 부인 비위만 맞춰주면 만사 오케이였으니까. 하지만 남준의 등장으로 모든 생활이 뒤죽박죽 된다. 자기가 모시는 사장과 남준이 동시에 한 여자를 사랑하게 돼버린 것. 처남 편 들자니 사장 눈치가 보이고, 사장 편 들자니 처남이 개기고... 하지만 은근히 남준을 지지한다. 그로 인해 혜잔을 올케로 두려는 남희와 바람 잘날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