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일요 로맨스 극장 <단팥빵> 기획 : 정 인   극본 : 이숙진   연출 : 이재동   방송 :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55분
 
 
가란의 동창이자 같은 초등학교 교사.
전주에서 소문난 명문가의 2남 1녀 중 막내딸. 차분한 말투, 빚어놓은 듯한 외모, 교양 있는 자태, 자의식으로 똘똘 뭉친 성격 한마디로 도도한 공주님 같은 스타일이다. 여자들은 보기만 해도 왠지 질투를 느끼게 만드는 우아함이 있다. 남자들은 보기만 해도 왠지 경외심을 느끼게 만드는 지적인 면이 있다. 감정적이고 다혈질이고 즉발적인 가란과는 정반대다.
이성적이고 차분하며 생각이 깊다. 돌다리도 두드려가며 건너는 스타일. 지식층인 부모의 영향으로 잡기에 능하다. 피아노 발레 성악 스케이트 서예 등등 못하는 것이 없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클래식을 끼고 산다. 남에게 대접 받는 것을 즐긴다.

혜잔은 베풀기보다는 받는 것에 익숙한 여자다.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남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다. 특히 남준처럼 여자들에게 인기 많은 남자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꽤 즐겼다. 유년 시절부터 남준과 헤어지기 전까지 남준만큼은 아니지만 남준을 꽤 사랑했다. 하지만 남준이 서울의 로펌에 다니게 되면서부터 적잖은 간격을 느끼게 된다. 예전과는 달리 너무 바쁜 남준의 모습에 묘한 열등감과 특유의 자의식이 발동해 다른 남자를 선택해 버리면서 남준과 이별한다. 남준과는 달리 남준을 깨끗하게 잊어준다. 현재 사귀는 남자와는 매끄럽지 못한 상태다. 잘난 의사라 요구하는 게 너무 많았던 것. 자신감 많은 그녀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게 많다. 자기도 일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모교의 임시교사로 부임하는데... 냉정하고 차가운 성격은 가란과 부딪칠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요소다. 같은 학교에 근무하게 된 가란과는 잘 지내보려고 노력하지만 결코 잘 지낼 수가 없다. 남준과 재회한 혜잔은 자존심에 너무나 행복한 척 한다. 남희(남준의 누나)의 적극적인 밀어주기에 지는 척 남준에게 의지해보려 하는데 의외의 복병,가란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