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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지훈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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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국 | 김용건
배우 사진
70대 초반. 지훈과 정훈의 아버지. ‘한남식품’의 실질적 오너이자 명예회장.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두부가게 점원에서 출발해, 오늘날 재계 수위의 식품회사 오너가 된 입지전적 인물이다. 부지런하고 목표 지향적이고 수완이 뛰어나서 정재계에 두루 신망을 얻으며 빠르게 성공했다. 하지만 그토록 카리스마 넘치고 야망에 불타던 그의 인생도 병마 앞에는 무참히 허물어진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일선에서 물러나 전문 경영인들에게 회사의 운명을 맡겨야 하는 처지가 되고 만 것이다. 위기감을 느낀 그는 부지런히 아들 둘의 경영권 승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윤선영 | 박정수
배우 사진
60대. 한회장의 본처.
명문가의 외동딸로,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집안의 주선으로 성국과 결혼했다. 기품 있는 외모, 우아함이 넘치는 귀족 사모님이다.. 다들 그녀를 선망하고 부러워했지만... 사실 그녀의 내면은 공허하기 짝이 없다. 남편은 한 번도 그녀와 진심으로 소통한 적이 없었다. 복잡한 여자관계는 당연지사였고, 기어이 혼외자식까지 낳았다. 하지만 모든 걸 묵묵히 감내하며 살아왔다. 그게 마치 자신의 소명인 것처럼.. 하지만 남편이 병으로 쓰러진 후, 둘째 아들을 그룹의 경영에 참여시키면서, 조금씩 참았던 울화가 치밀기 시작한다.
오미란 | 이휘향
배우 사진
50대 후반. 지훈의 어머니.
본명은 오갑순. 경상도 어느 바닷가 마을에서 어부의 딸로 태어나 지독하게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야심 많고 영리했지만 그 어떤 조건도 따라주지 않아 우울하기만 했던 젊은 날... 모 제과 회사의 광고모델 공개 모집에 응시했는데, 운 좋게 합격하게 되었다. 그날로, 그녀의 인생은 역전된다. 이름도 바꾸고 학벌도 세탁하고 가난한 고향 가족들과는 모질게 끊어버렸다. 이윽고 몇 편의 광고와 영화 출연으로 인기를 막 얻을 무렵... 광고주였던 회장님의 초대를 받았다.. 회장님과 몇 번의 밀회 끝에 아이를 가졌고... 그날 이후 그의 숨겨진 여자가 되었다.
한정훈 | 김영필
배우 사진
39세. 지훈의 이복형. ‘한남식품’의 상무이사 겸 식품사업부 기획조정실장.
아버지를 대신해서 회사 주요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지분 상속은 이미 반 이상 이루어졌고, 실질적 승계도 거의 끝나간다. 그런데, 지략과 카리스마 넘치던 아버지와는 달리 감정이 앞서고 작은 이익에 골몰하는 성격 탓에 경영 상태는 점점 곤두박질치는 중이다. 호탕하고 소탈한 이미지를 만들어 격의 없이 사람들을 대하지만 속으로는 아버지를 극복해야 한다는 초조함으로 꽉 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