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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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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수 | 유이

29세. 여. 레스토랑 ‘프라미스’ 조리사 보조. 일곱 살짜리 딸과 단둘이 사는 싱글 맘이다.
오래 전 남편을 잃고 남편이 남긴 빚까지 떠안은 채, 온갖 일을 전전하며 고단하게 삶을 꾸려왔다. 힘겨운 나날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솔직하고 긍정적인 성품 탓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어린 딸 은성이 덕분이다. 그 애만 생각하면 없던 힘도 펄펄 나고 밥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 언젠가 자신만의 작은 식당을 내고 딸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 꿈이다. 그 꿈을 위해 열심히 조리사 자격증도 따고 유명한 식당에 취직해 온갖 허드렛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뜻밖에 뇌종양 진단을 받고 말았다. 수술이 어려운 위험한 위치에 종양이 생겼고, 크기가 커지는 날엔 그날로 생명을 담보할 수 없다고 한다. 그녀는 처음으로... 불운의 연속이었던 자신의 인생에 대해 원망이 솟구친다... 만일, 만일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그렇다면 내 딸은 어떻게 되나...이제 겨우 일곱 살인데... 그 애 혼자 어떻게 이 험한 세상을 살아나갈까...
그녀는 남편 죽고 처음으로 목 놓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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