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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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순희반효정
  성준의 할머니

  엄격한 집안에서 중매로 결혼을 하고 살림만 하는 주부로 평생을 살았다. 아들의 학교 문제도 남편이 다 알아서 했고 아들이 다니는 학교 한 번 가보지 않은 주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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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한최석구
  성준의 5촌 당숙

  성준의 할머니인 한순희의 조카로 성준의 5촌 당숙이다. 40대 중반의 나이지만 한량짓을 일삼느라 변변한 직장도 처도 자식도 없다. 속박을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이자 재미있고 새로운 것이라면 환장하는 꽃중년 트렌드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