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형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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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종수한기중
  건실한 기업 사장

  장인이 창업한 기업을 맡아 더 건실한 회사로 키웠다. 가난한 고시생일 때 조영선과 사랑을 했었다. 계속 고시에 실패를 하고 취직을 한다.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사장 딸인 지금 아내가 다가오자 영선을 버리고 사장 딸과 결혼한다. 우직하고 성실하다. 재미 없는 남자 스타일이지만 마음이 넓고 포용하는 성격이라 아내와도 묵묵히 산다. 그런데 아들 진형이 사랑하는 여자가 영선의 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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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연문희경
  종수의 아내, 진형의 엄마

  회사 오너의 외동딸로 멋대로 자라 참을성도 없고 공부에도 취미가 없었고 감정적이고 목소리가 크다. 그리고 화려하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 진형의 결혼이 불행한 것이 유일하게 가슴 아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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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정연이슬아
  진형의 누나

  하종수 사장의 딸. 유학까지 다녀온 실력있는 커리어우먼으로 아버지 회사에서 디자인실장을 하고 있다. 공주과와 거리가 멀고 보이시한 성격이다. 우연히 김성준을 만나게 되고 짝사랑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