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1월 3일 (월) / 제 516 회 

▶ 유쾌한 배우 박상면 · 김수경 부부

넉넉한 웃음으로 언제나 우리를 미소 짓게 하는 배우 박상면
어릴적부터 타고난 노래실력과 끼로 배우의 꿈을 키워왔던 박상면
초등학교때부터 대학교때까지 응원단장을 놓쳐본적이 없을정도
로 남들 앞에 서기를 좋아하는 그였지만 지금 이 자리에 서기까지
는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운명처럼 만난 아내 
형 결혼식에 축가를 연주하러 온 지금의 아내에게 첫눈에 반하지
만 특별한 직업이 없던 박상면을 아내의 부모님도 순순히 허락할 
리가 없었다. 
7년동안 기약 없는 기다림 끝에 드디어 꿈에 그리던 연극무대에 서
게 된 박상면!
연극을 계기로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 
아빠와 엄마의 예쁜 모습만 빼닮은 윤진이와 지금까지 10년 동안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다.  

TV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전천후 연기자
영화 NO.3의 ‘재떨이’로 세상에 이름을 알리고 여러편의 영화에 출
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역할의 비중보다 자신이 캐릭터
를 잘 살릴 수 있는 배역으로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고 느낌이 좋은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9개월간의 공백기를 끝내고 다시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박상면. 오늘 그의 가족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