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2일 (수) / 제 69 회

▶ 그녀들의 이중생활! 

남자들만 하는 운동이라고?!
여자라고 못할 법은 없다! 아줌마라고 못 할 법은 더더욱 없다!
30대 주부 복서 박미희! 40대 유부녀 보디빌더 김정원! 
50대 아줌마 당구 선수 홍순향!!
주부, 유부녀, 아줌마라는 타이틀을 벗어나,
당당하게 그녀들만의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그들의 힘 넘치는 이야기와 함께 한다! 

- 아줌마 보디빌더 김정원 씨
평소 저혈압에 몸이 약해 아침에 제대로 일어나기도 힘들만큼 
몸이 좋지 않았다는 김정원 씨! 
주변의 권유로 보디빌더를 시작! 점점 보디빌딩의 매력에 빠지기 
시작했다고!!
1년만에 국가 대표급 보디빌더로 성장한 그녀는
50에 가까운 나이가 전혀 믿기지 않을 만큼
총각도 반할만한 단단하고 멋진 몸매를 자랑하고 있는데?!

- 아줌마 복서 박미희 씨
거친 숨소리와 쉴새없이 날아오는 주먹세례에도 무서워하지 않는 
남성만이 할 수 있을 것 같은 복싱! 
이런 환경에 한국의 아줌마군단이 프로복서의 세계로 진출하고 
있다!! 아줌마 군단 중 단연 돋보이는 주부 박미희 씨!  
3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복싱 시작 4개월만에 프로로 데뷔한 그
녀! 남편과 아들 용주까지 모두 운동에 빠져 살아간다는데?!

- 아줌마 당구 선수 홍순향 씨
자욱한 연기~ 희미한 조명.. 
당구라고 생각하면 왠지 남자들만 할 것 같은 스포츠..!! 
그러나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보이면서 
스리쿠션, 예술구도 척척 처내는 50대 아마추어 당구선수가 있다!
하루 중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당구에 빠져 산다는 그녀! 
50대의 나이지만 좋아하는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귀여운 아줌마 홍순향 씨의 당구실력은 얼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