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1월 22일 (목) / 제 11 회 “영사기에 실린 인생, 영사기사 심상용” 아직도 그림 간판이 걸려있는 낡은 극장 꼭대기, 그 곳에서 40여년간 영사기를 돌려온 심상용씨가 있다. 작고 어두운 공간에서 하루에도 같은 영화를 5-6번씩 봐야하지만, 영화가 좋아 묵묵히 외길을 걸어온 심상용씨의 삶 같은 영화, 영화 같은 삶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