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18일 (일) / 제 46 회

주 제 :  17대 총선, 무엇을 남겼나?

내 용 

지난 15일, 국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17대 총선이 막을 내렸다!
열린우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152석을 확보하며 
16년만에 ‘여대야소’ 구도를 수립한 데 대해
우리 국민이 민주주의와 대통령을 지켰다며 환호하는 반면,
한나라당은 아쉽지만 개헌저지선을 넘는 121석을 차지!
최소한의 대여견제력은 확보했다며 만족하는 분위기다.
 
이밖에 민주노동당이 10석을 획득!
민주당과 자민련을 제치고 제3당의 자리를 차지하며
헌정사상 최초로 진보정당의 원내진출을 달성!
한국 정치의 광대한 지형변화가 예고되고 있는데.. 

이런 가운데 이번 총선 결과가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문제와 
헌법 재판소의 탄핵안 심의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향후 정국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 속에 치러진 17대 총선! 
과연 그 의미와 남겨진 과제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