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효섭이 호랑이 더피와 만났다.

안효섭은 최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진우 + 더피 vs 바울"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효섭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한 호랑이 더피의 모습을 한 인형을 품에 안고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그는 더피 모양의 인형을 머리 위에 올리거나 자신의 얼굴 앞으로 가져다 대는 등, 자신의 반려묘처럼 애정 있게 다뤄 시선을 끌었다.

이 게시물을 본 넷플릭스는 "진우와 더피는 다시 만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는 재치 있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더피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한 캐릭터 중 하나로, 진우(안효섭)가 데리고 다니는 호랑이다. 민화 '작호도'를 떠올리게 하는 무시무시한 외형과 달리 어린 고양이처럼 장난 가득한 면모가 특징이다.

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비밀 능력을 이용해 팬들을 초자연적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케이팝 슈퍼스타 루미, 미라, 조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K팝 아이돌을 다룬 첫 번째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작품은 글로벌 전체 시청 1위(플릭스패트롤 기준), 31개국 1위를 달성하는 등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안효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