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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돈크라이 베니 "프로듀서 전소연, 어땠냐면요…"

기사입력2025-06-23 16:41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Baby DONT Cry) 멤버 베니가 전소연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베이비돈크라이 베니 "프로듀서 전소연, 어땠냐면요…"


베이비돈크라이(이현, 쿠미, 미아, 베니) 데뷔 싱글 '에프 걸(F Gir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진행됐다.

베이비돈크라이는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특히 이번 싱글에는 그룹 아이들(i-dle)의 전소연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베니는 프로듀서로 활약한 전소연에 대해 "함께하게 돼 너무 영광이었다. 평소에도 아이들 선배님의 무대를 잘 챙겨 봤고,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선배님이셨는데 데뷔 앨범부터 함께해 주신다는 말에 기쁘고 믿기지 않았다. 걸그룹 선배님이신 만큼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은 선배님이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현은 "오늘 데뷔한 신인이지만, 전소연 PD님을 처음 뵀을 땐 완전 연습생이지 않았냐. 그래서 귀여운 모습이 많이 남아있었는데 그럴 때일수록 힘 있게 하라고 조언을 주셨다. 확실히 그렇게 무대를 하니까 더 자신감 있게 보이더라. (이 조언을 마음에 새긴 채) 데뷔 후 점점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으며, 미아는 "긴장돼서 텐션이 떨어져 있을 때도 곁에서 멘탈 케어를 해주셨다. 녹음할 때 여러 팁을 건네주시거나 디렉팅을 정확하게 해주셔서 첫 녹음임에도 금방 적응했다. 마음도 편해졌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들의 데뷔곡 '에프 걸'은 베이비돈크라이가 가요계 첫발을 내딛는 데뷔 싱글로, 이들만의 당돌한 에너지가 가득 담겼다. 성적과 숫자로 사람을 판단하는 경직된 기준에 담대하게 맞서는 애티튜드를 강단 있게 표현하며 존재감을 뚜렷하게 각인시킬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싱글에는 선공개곡 '지금을 놓치면 분명 너 후회할 거야'도 수록되어 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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