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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지훈, 올라운더 면모 뽐냈다 "목소리 들려드려 기쁘다"

기사입력2025-06-16 15:32
그룹 투어스(TWS) 멤버 지훈이 춤에 이어 보컬 역량까지 뽐냈다.
투어스 지훈, 올라운더 면모 뽐냈다 "목소리 들려드려 기쁘다"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15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투어스튜디오(TWS:TUDIO)' 커버 콘텐츠 지훈 편을 공개했다. '투어스튜디오'는 투어스의 음악 작업실이라는 의미로, 멤버들의 탄탄한 실력과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콘텐츠다.

평소 댄스로 유명한 지훈은 이날 풍부한 감수성을 살린 보컬 실력을 자랑해 시선을 끌었다. 호주 싱어송라이터 루엘(Ruel)의 '페이스 투 페이스(Face To Face)'를 선곡, 남몰래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청춘의 복합적인 내면을 그린 것. 좋아하는 상대와 함께하는 상상을 섬세한 음색으로 표현하다가도, 후반부로 갈수록 막막하고 답답한 마음을 툭툭 내뱉으면서 점차 감정의 파동을 일으켰다.

화면에 펼쳐진 지훈의 연기 역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지훈은 좋아하는 상대의 SNS에 온 정신을 쏟으면서 일상이 무너질 정도로 짝사랑에 빠진 모습과, 다가가고 싶지만 망설이게 되는 씁쓸한 감정을 몰입도 높게 풀어냈다.

지훈은 "누군가를 사랑하는데, 정작 그녀는 화자의 이름도 모른다는 점이 감정적으로 크게 와닿는 곡이다. 화가 날 수도 있고, 슬플 수도 있다. 그래서 목소리를 다양하게 연출하는 데 집중해서 불러보려고 했다"라고 곡을 소개하며, "언젠가 춤이 아닌 보컬도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이번 기회에 제 목소리를 조금이나마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는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지훈이 속한 투어스는 오는 20~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단독콘서트 '2025 투어스 투어 '24/7:위드:어스' 인 서울(2025 TWS TOUR '24/7:WITH:US' IN SEOUL)'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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