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인크레더블3'가 본격적으로 첫 삽을 떴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10일(현지시간) "픽사가 피터 손을 '인크레더블3'의 감독으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피터 손은 '43회 애니어워드' 최우수 애니메이션 효과상을 수상한 '굿 다이노'(2016)를 선보이며 데뷔한 감독으로, 국내에서 724만 관객을 동원한 '엘리멘탈'도 전두지휘했다. '인크레더블3'는 그의 세 번째 연출작이 될 예정이다.
각본은 '인크레더블' 1편과 2편을 담당했던 브래드 버드가 그대로 맡는다. 2004년 개봉한 1편과 2018년 개봉한 2편은 각각 6억3,300만 달러와 12억4,280만 달러, 총합 18억 달러를 벌어들인 바 있는 만큼 3편이 어떤 흥행 성적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픽사는 올해 '엘리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외계인의 납치를 꿈꾸는 외톨이 소년 엘리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8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