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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은 배우, 어쩌다"…최정우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충격' [종합]

기사입력2025-05-27 16:22
배우 최정우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에 누리꾼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낯익은 배우, 어쩌다"…최정우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충격' [종합]

27일 최정우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블레스이엔티는 iMBC연예에 "오늘 새벽 최정우 배우가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알렸다.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열심히 연기하시고, 유명 작품에서도 많이 봤던 분이라 놀랐어요. 편히 쉬시길", "아 어쩌다가", "너무 익숙한 배우께서 이렇게 가시다니요", "며칠 전에 무명 배우 응원해주는 영상 보고서 감동 받은 기억입니다", "69세면 왕성하게 활동하실 나이인데 어쩌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최정우는 연극 무대에서 시작해 드라마와 영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을 펼쳐온 중견 배우다. 1983년 연극 '쥐덫'의 트롯터 역으로 데뷔한 그는 '오늘', '돼지비계', '이자의 세월' 등의 다수의 무대에서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낯익은 배우, 어쩌다"…최정우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충격' [종합]

이후 영화계로 진출해 '쏜다', '수', '친절한 금자씨', '아버지와 마리와 나', '소년 감독', '마린 보이', '독', '하늘과 바다', '의형제', '그랑프리', '돌이킬 수 없는', '수상한 고객들', '고지전', '연가시', '세계일주', '브이아이피', '마녀' 등에서 개성 있는 조연으로 활약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브라운관 활약도 뛰어났다. '야망의 세월', '연애시대', '연개소문', '주군의 태양', '속아도 꿈결', '수상한 그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드라마 '옥씨부인전'과 '수상한 그녀'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활약으로 서울연극제 대상과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김포 우리병원 장례식장 5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엄수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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