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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전소연 "미연·슈화, 곡작업 참여…걱정 있었지만 기우였다"

기사입력2025-05-19 16:38
그룹 아이들(i-dle) 전소연이 미연과 슈화의 작사 실력에 감탄했다.

아이들 전소연 "미연·슈화, 곡작업 참여…걱정 있었지만 기우였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아이들(민니 미연 소연 우기 슈화) 미니 8집 'We a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아이들은 지난 5월 2일 데뷔 7주년을 맞아 '(여자)아이들'에서 '아이들'로 그룹명 변경을 발표했다. 지난해 멤버 전원이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고,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아 그룹명을 변경한 것.

이날 우기는 "재계약 직후 첫 번째 앨범이다. 전원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미연과 슈화도 함께 음악 작업을 했다"고 귀띔했다.

슈화는 "작사에 참여했다. 소연 언니가 할 수 있냐고, 많이 도와주겠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용기가 생겼다. 나중에는 기회가 되면 작곡까지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소연은 "사실 걱정도 있었다. 슈화는 외국인이다. 작사가 가능할가 걱정이 분명 있었지만, 정말 너무 놀랍게 잘해왔다. 미연 언니 곡에도 정말 재밌는 표현이 많더라. 덕분에 앨범 색깔이 아주 다채로워졌다"고 자신했다.

한편 'We are'에는 타이틀곡 'Good Thing', 선공개곡 'Girlfriend'를 비롯해 'Love Tease', 'Chain', 'Unstoppable', '그래도 돼요' 등 총 여섯 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소연의 자작곡인 'Good Thing'은 아이들 특유의 쿨하고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며 중독성 강한 훅이 매력적이다. 'Girlfriend' 또한 소연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 곡은 이별을 겪은 친구에게 건네는 위로를 아이들만의 색깔을 더해 완성했다.

이 외에도 우기의 자작곡인 디스코 장르의 'Love Tease', 민니가 작곡한 몽환적인 탑 라인이 매력적인 'Chain', 미연이 처음 단체 앨범에 수록하는 자작곡이자 미디엄 알앤비(R&B) 팝 트랙 'Unstoppable', 슈화가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발라드곡 '그래도 돼요'에서 멤버들의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은 이날 오후 6시 미니 8집 'We are' 음원 발매 후 오후 9시부터 네이버 치지직과 아이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들 8th Mini Album [We are] COMEBACK LIVE'로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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