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녀 호랑이' 김태연이 설렘을 느끼는 순간 [인터뷰M]

기사입력2025-05-17 12:00

국악 신동이자 트로트 가수 김태연이 최근 가장 설렘을 느꼈는 순간을 회상했다.

'소녀 호랑이' 김태연이 설렘을 느끼는 순간 [인터뷰M]


최근 김태연은 iMBC연예와 MBC ON 음악 예능 프로그램 '트롯챔피언' 대기실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태연은 지난달 9일 첫 정규 앨범 '설레임'을 발매했다. 정식 데뷔 이후 수많은 무대를 거쳤지만 늘 설렘을 안고 관객 앞에 오르고 있는 김태연의 마음가짐을 담은 앨범으로, '세월강'과 '앵콜' 등 더블 타이틀을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11곡이 수록됐다.


앨범의 제목이 '설레임'이 만큼, 김태연에게 최근 가장 설렘을 느꼈던 순간을 물어봤다. 그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진행한 쇼케이스 현장이 무척이나 설렜다"고 답하면서, "물론 첫 정규 앨범인 만큼 발매하기 전까진 여러 고민이 있었다. '팬분들이 과연 이걸 좋아해 주실까?' '관심 있게 봐주실까?'라는 고민으로 꽉 차 있었는데, 김성주 삼촌이 딱 내 이름을 부르는 순간 너무 두근거리고 설렜다. 막상 앨범을 발매한 뒤에도 반응이 나쁘지 않아 기분이 좋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가수 김태연이 아닌 사람 김태연으로서는 "학교에서 멋있는 친구를 봤을 때 설렌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학교에서 멋있고 좋아하는 친구나 선배를 봤을 때 설렌다. 그 감정을 떠올리며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다만 누군지는 비밀이다"라며 부끄러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김태연은 현재 '설레임'의 수록곡인 '가시별'로 후속곡 활동에 돌입한 상태다. '가시별'은 김태연의 소리 스승인 고(故) 박정아 명창을 향해 바치는 헌정곡으로, 스승과의 소중한 추억을 노래에 담아낸 진심 어린 작품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DB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