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미국에서의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츠투하츠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헌팅턴 비치에서 진행된 뮤직 페스티벌 '아이하트라디오 왕고 탱고 2025 (iHeartRadio Wango Tango 2025)'에 출연, 현지 첫 무대를 가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미국에서 첫 공연을 하게 되어 꿈꾸는 것 같은 기분이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뒤,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의 데뷔곡 '더 체이스(The Chase)'와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을 담은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또 유창한 영어로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하고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 눈길을 끌었다.
하츠투하츠는 백스테이지에서 미국 라디오 채널 '102.7 KIIS FM'의 DJ인 조조 라이트와 인터뷰를 갖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 함께한 소감, K팝 아티스트가 되고 싶었던 이유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것은 물론,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오는 6월 컴백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아이하트라디오 왕고 탱고 2025'는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 주관으로 매년 여름 LA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로, 메간 트레이너, 그웬스테파니, 도자 캣, 데이비드 게타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하츠투하츠와 함께했다.
현지 첫 무대를 성료한 하츠투하츠는 11일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엘에이(SMTOWN LIVE 2025 in L.A.)'에 출격해 또 한번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