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티피프티 키나의 건강 적신호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에 대한 PTSD 탓이었다.
![피프티피프티 키나 측 "안성일 PTSD로 활동중단" [공식입장]](//talkimg.imbc.com/TVianUpload/tvian/TViews/image/2025/05/09/4d0e24f2-6230-42a5-9c06-e312a4e5d2aa.jpg)
9일 키나의 소속사 어트랙트 관계자는 iMBC연예에 "키나가 최근 안성일과의 대질 심문을 진행했다. 그 이후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호소하며 PTSD 증세를 보였다.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활동을 잠시 중단한 것"이라고 알렸다.
키나는 지난해 8월 안성일을 사문서 위조,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안성일은 키나의 사인을 위조해 '큐피드' 저작권 지분을 0.5%만 넣은 혐의를 받는다. 이후 키나의 요청에 의해 대질 심문이 진행됐고, 이후 키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세를 호소했다고.
키나의 그룹 피프티피프티는 지난달 29일 미니 3집 '데이 앤 나이트' 더블 타이틀곡 '푸키'와 '미드나잇 스페셜'로 컴백했다.
하지만 소속사는 "키나는 건강상 이유로 이번 앨범 활동 전체에 함께 하지 못한다"며 "최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충분한 휴식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아티스트 본인의 의사와 당사의 논의를 거쳐 이번 활동에는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키나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팬 여러분 앞에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회복 상황에 따라 향후 활동과 관련된 소식은 추후 별도로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