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가 김새론 유족 측의 모든 입장을 반박했다. 김수현 측이 공개한 음성 녹취는 김새론의 사망 이후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모처에서 이진호가 김새론 유족 측(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 등)의 주장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진호와 '장사의 신' 은현장이 참석했다.
앞서 김세의는 제보자 A씨의 말에 따라 김새론이 김수현과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교제했으며, 그해 겨울 성관계를 가졌다는 내용의 녹취를 공개했다. 또한 김새론이 이진호와 강 모 기자에게 괴롭힘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녹취도 공개했다. 이진호와 김수현 소속사 측이 돈으로 제보자 A씨를 회유하려고도 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진호 측은 제보자 A씨가 공개한 모든 음성이 AI를 통해 조작된 녹취 음성이며 A씨는 사기꾼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이진호는 "이 사람이 보낸 자료가 허위라는 것은 검증 없이도 확인할 수 있다. 각각 3명에게 보낸 (김새론과의)첫 만남 장면이 모두 다르다"며 음성들을 공개했다. 김새론과 A씨가 첫 대면하는 상황이라며 공개된 것. A씨가 가세연, 이진호, 김수현 측에 보낸 같은 상황이 전혀 다른 내용으로 녹음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진호는 "AI 조작 혹은 대역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그는 "공식 기관을 통해 검증도 했다. 5건의 내용이 있다. 4건은 갤럭시를 통해 만들어졌고, 1건은 아이폰을 통해 만들어졌다. 확인 결과 4건은 김새론 사망 이후에 재녹음된 녹취였다. 해당 녹취는 김새론 Ai목소리에 추가로 사기꾼의 음성이 덧대어져 만들어졌다"며 "메타데이터 분석 결과로도 김새론의 사망 이후 만들어졌다는 걸 알 수 있다"고 전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iMBC연예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