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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파트3까지 제작되나 "가능성은 있다"

기사입력2025-04-09 17:11
유니버설 픽처스가 영화 '위키드'의 전 세계적인 흥행에 힘입어 파트3 제작도 염두에 두고 있는 사실이 전해졌다.
'위키드', 파트3까지 제작되나 "가능성은 있다"


'위키드'의 공동 작가 위니 홀즈먼은 최근 뉴욕 시티 티쉬 갈라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미국 연예매체 스크린랜트와 짧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니 홀즈먼은 파트3에 대한 아이디어도 있냐는 물음에 "파트2인 '위키드: 포 굿'이 이야기를 완성할 예정이긴 하나, 세 번째 영화에 대한 잠재적인 논의 역시 시작됐다. 다만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 진짜 조금 진행됐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위니 홀즈먼은 영화뿐 아니라 뮤지컬 '위키드'의 극본을 맡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봉한 '위키드'는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 '위키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위키드'의 실사 영화로, 자신의 진정한 힘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의 이야기를 그린다. 총 2막으로 이루어진 뮤지컬의 1막만을 스크린으로 옮겨놨다. 2막을 다룬 '위키드: 포 굿'은 올해 11월 개봉 예정이다.

'위키드' 파트1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국내에서만 224만 관객을 동원했고, 전 세계적으론 7억4,866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제작비로 알려진 1억4,500만 달러의 5배에 달하는 수치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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