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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된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4' 부제 '브랜드 뉴 데이' 확정

기사입력2025-04-02 09:30
내년 개봉을 앞둔 네 번째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부제를 확정 지었다.
혼자된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4' 부제 '브랜드 뉴 데이' 확정


3월 3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마블스튜디오의 신작 영화 '스파이더맨4'의 제목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Spider-Man: Brand New Day)'로 확정됐다. 개봉 예정일은 2026년 7월 31일이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감독 데스틴 크리튼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2025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4편은 올해 여름부터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를 촬영 중인 톰 홀랜드는 영상 편지를 통해 "전작 말미에 엄청난 궁금증을 남기고 막을 내렸다는 걸 우리 역시 알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피터 파커에게) 새로운 시작이 될 거다. 지금 할 수 있는 말은 그것뿐"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는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콜먼을 비롯, 네드 역의 제이콥 배덜런과 '기묘한 이야기'의 세이디 싱크가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삼스파(톰 홀랜드,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2021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19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국내에서도 758만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3편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이들의 기억 속 자신을 지우고 스스로 홀로가 된 피터 파커(톰 홀랜드)의 이야기가 담겼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소니픽처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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