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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3 WBC 특집 다큐 '숙적' 1부…오는 9일(목) 방송

기사입력2023-03-06 14:15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2023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 예선 B조에 속한 대한민국은 호주, 일본, 중국, 체코를 상대로 8강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MBC, 2023 WBC 특집 다큐 '숙적' 1부…오는 9일(목) 방송

조별 리그에서 가장 기대되는 매치는 단연 오는 10일(금) 열리는 한일전이다. 2009 WBC 결승전 이후 14년 만에 성사된 한일전으로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MBC는 치열했던 야구 한일전을 돌아보고 당시 활약했던 선수들을 통해 한일전의 숨은 이야기들을 들어 보는 특집 다큐멘터리 '숙적'을 준비했다. 1부와 2부로 구성된 MBC 다큐멘터리 '숙적'은 2006 WBC, 2008 베이징 올림픽, 2009 WBC에서 중요한 길목마다 만났던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를 돌아볼 뿐 아니라, 이번 2023 WBC 한일전의 경기 전후 순간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한일전을 하루 앞둔 오는 9일(목) 밤 방송되는 특집 다큐 '숙적' 1부에서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았던 지난 한일전을 집중 조명한다. 2006 WBC와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약속의 8회’를 만들었던 이승엽의 홈런 순간과 ‘국민 우익수’에 등극한 2006 WBC 이진영의 호수비 등 지금도 생생히 떠오르는 한일전 명장면 속에 숨은 이야기를 당시 주역들의 입을 통해 들어본다. 2006 WBC, 2009 WBC의 수장이었던 김인식 감독과 베이징 올림픽을 맡았던 김경문 감독은 당시 선수 선발부터 투수 운용, 한일전에 대비해 준비했던 치밀한 전략 등을 공개한다. 또 2006 WBC와 2009 WBC 한일전의 선발 투수였던 김선우와 봉중근은 한일전의 긴장감과 일본 타자 공략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정근우, 강민호, 박경완, 오승환 등 한일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선수들의 입을 통해 지난 한일전의 뒷이야기를 들어본다.

오는 16일(목) 밤 방송되는 '숙적' 2부에서는 오는 10일(금) 열리는 2023 WBC 한일전 전후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해본다. 일본 대표팀은 오타니를 비롯해 다르빗슈, 무라카미 등 막강한 전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런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 대표팀 이강철 호는 어떤 준비를 해왔고, 어떻게 경기를 운영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숙적' 2부에서는 대표팀 소집부터 미국 전지훈련, 그리고 연습 경기와 한일전 당일 이야기 등 중계 카메라에 담기지 않는 오는 10일 열리는 한일전 뒷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특집 다큐 '숙적'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선수들의 인터뷰와 덕아웃 카메라를 통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장면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MBC 2023 WBC 특집 다큐멘터리 '숙적' 1부는 오는 9일(목) 밤 10시 50분, '숙적' 2부는 오는 16일(목) 밤 10시 각각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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