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박준형, 데니안이 반지하 숙소 생활 당시 추억을 떠올렸다.
12월 28일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사촌 관계인 god 박준형, 데니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준형, 데니안은 god 역사의 시작인 첫 번째 숙소를 방문했다. 해당 숙소는 과거 많은 인기를 얻은 god의 예능 '육아 일기' 촬영 장소이기도 했다.
딘딘은 "숙소 외경만 봐도 힘들어 보인다. 산속에 덩그러니 있다"며 웃었다. 이에 박준형은 "휴대전화도 안 터졌다"고 털어놨다.
해당 건물 반지하에서 생활했던 god. 데안은 "우여곡절 끝에 1집 첫 녹음하는 날 고양시에 홍수가 나서 지하가 다 잠겼다"고 털어놨다.
박준형은 "애들 깨워서 물 펐다"고 돌이켰다. 딘딘은 "어떻게 그런데 (데뷔) 포기를 안 했다"며 감탄했다. 이에 데니안은 "처음으로 그때 포기하고 싶었다. 하늘이 우리한테 가수하지 말라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날 숙소 건물주는 "god가 여기서 연습했다고 해서 건물을 샀다. 보다시피 건물이 낡아서 3층 짜리 건물로 재건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준형은 안타까워 하며 "이 집을 사고 싶다면 가격이 얼마나 되겠냐"고 물었다. 그러나 스튜디오에서 박준형은 "생각보다 많이 비쌌다"고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