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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육성재, 서울에서 노숙자로 발견! 10년 뒤 무슨 일이? (종합)

기사입력2022-10-15 23:25
육성재가 살인 누명을 쓴 채 미국으로 갔다.

‘금수저’ 육성재, 서울에서 노숙자로 발견! 10년 뒤 무슨 일이? (종합)
‘금수저’ 육성재, 서울에서 노숙자로 발견! 10년 뒤 무슨 일이? (종합)

10월 1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이승천(육성재)은 나회장(손종학)을 죽였다는 의심을 사게 됐다.

오여진(연우)은 황현도(최원영)을 찾아가 서준태(장률)이 한 짓을 고했다. “회장님은 아셔야 할 것 같아서”라며 이승천이 당한 일에 대해 들은 황현도는 분노했다.

황현도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서준태를 목검으로 내려쳤다. 말리던 서영신(손여은)에게 황현도는 “주인 물어뜯는 사냥개는 필요없어!”라며 역정냈다.

이철(최대철)은 황태용에게 대학에 가지 않을 거냐고 얘기했다. 황태용은 집안 사정을 얘기하면서 “주희 장례식 때 가봤잖아. 나한텐 엄마아빠가 가장 소중해”라고 말했다.

한편, 오여진은 이승천에게 “황태용이 나회장을 죽였다니.”라며 서준태를 조심하라고 말했다. 이승천은 “황태용은 그럴 사람이 아냐.”라면서도 황태용이 나회장을 죽였을까봐 두려워했다. 이승천은 나주희(정채연)에게도 “네가 알던 이승천이 아냐”라며 조심하라고 얘기했다.

도신그룹이 나주희네 방송사를 인수하는 자리에서 서준태는 그룹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사탕을 줍게 만드는 어린이의 모습에서 이승천은 어릴 때 가난 때문에 겪은 상처를 떠올렸다.

이승천은 “나눔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저건 가진 자들의 폭력이다”라고 지적했다. “동정과 적선이 우리 도신의 얼굴이 되선 안 된다”라는 이승천 의견을 황현도가 받아들였다.

알렉스구는 “아들이 큰 기업가가 되겠다. 공감능력이 뛰어나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황현도는 “그게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며 냉정한 얼굴이 됐다.

알렉스구는 이승천에게 “가난하게 살아본 것처럼”이라며 대견하게 여겼다. “친구 중에 가난하게 살아본 친구가 있거든요. 가난한 게 죄냐고 그랬어요”라고 답했다.

그때 이승천은 오여진에게서 “나주희가 집사 만나러 간다. 막아라”라는 전화를 받고 뛰쳐나갔다. 나주희는 집사에게서 “돈 주면 아버지를 죽인 범인 알려주겠다”라는 말에 마지막 유산 5억 원을 들고 가던 참이었다.

황태용은 그런 나주희의 돈이 든 캐리어를 들고 함께 갔다. 집사는 나주희를 발견하기 전 이승천을 먼저 보고 “넌 누굴 달고 온 거야?!”라며 화냈다. 그러나 다음 순간, 집사는 트럭에 치어 죽고 말았다.

이승천은 “이건 우연이 아니야!”라며 경악했다. 같은 시간, 황현도는 “그러게 약속을 지켰어야지”라며 미소지었다.

서영신은 버리라던 황태용의 자캣을 중고마켓에서 구한 뒤 유언자검사를 했다. 그 결과를 확인한 서영신은 서준태에게 전화해 “내가 재밌는 걸 찾았어”라고 말했다.

서준태는 황현도를 찾아가 “나회장 집사 얘기부터 할까요”라며 빙글거렸다. “태용이 옷에서 나회장 혈흔이 발견됐다”라며 서준태는 황현도가 부러웠다고 말했다.

서준태는 황태용이 나회장 살인범임을 확신했다. 서준태는 황현도에게 황태용의 몫을 전부 자신에게 주고 미국으로 보내라고 말했다.

집사 사고를 수습한 나주희는 돈이 든 캐리어가 사라지자 깜짝 놀랐다. 사고를 보고 충격받은 황태용이 쓰러진 사이 누군가 캐리어를 갖고 간 것이었다.

황태용은 나주희의 전 재산을 잃은데다 가족들도 돈 문제로 근심하는 걸 보게 됐다. “나도 돈 좀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황태용이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울부짖는 황태용에게 알렉스구의 전화가 왔다. 그는 황태용이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이승천은 서준태에게 목도로 맞으면서 황태용의 기억을 떠올렸다. 미국에서 동급생을 죽인 살인범은 황태용이 아니라 서준태였다. 서준태는 “죽인 건 너야”라며 황태용엑 총을 쥐어주고 세뇌시켰던 것이었다.

황현도는 재킷을 입으면서 “내가 아주 비싼 옷을 샀네”라며 웃었다. 이승천이 달려오자 스는 “넌 아무도 안 죽였어”라면서도 “내가 너 때문에 쓴 돈이 얼만지 알아!”라고 버럭 고함질렀다.

결국 이승천은 미국으로 가야 했다. 문자를 받고 달려온 나주희는 문득 그가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네가 어떨게!”라며 비명 질렀다. 세월이 지나 10년 뒤, 황태용은 양복을 입은 말쑥한 모습으로 길을 가다가 노숙자처럼 길에서 자는 이승천과 마주쳤다.

시청자들은 빠른 전개에 놀랐다. “진범은 황형도?”, “황태용은 어떻게 된 거야!”, “이승천 망한 거야뭐야” 등 온갖 추리가 오갔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금수저라는 매개체 하나로 인물들 간의 치열한 사투가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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