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딘딘이 이탈리아에 사는 둘째 누나와 만났다.
6월 28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둘째 누나가 거주 중인 이탈리아로 떠난 딘딘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딘딘은 20시간 걸려 둘째 누나가 있는 이탈리아 공항에 도착했다. 딘딘의 누나 임세리는 "이탈리아 남편과 결혼해서 15개월 된 아들이 있다"고 말했다.
딘딘은 "작은 누나랑은 고등학교 내내 같이 살았고 어릴 때부터 작은 누나랑 성격이 맞았다. 제 힘든 얘기를 잘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작은 누나인 것 같다"며 각별함을 전했다.
내 호적메이트와 스킨십 어디까지 가능하냐는 지룸ㄴ에 딘딘은 "포옹"이라고 했고 둘째 누나는 "어깨 동무"라고 했다. "그 이상은?"이라고 제작진이 묻자 두 삶은 "그걸 왜 하냐?"며 어이없는 듯 웃었다.
딘딘은 짐을 실은 버스에서 누나에게 "네 핸드폰은 빠르냐"고 물어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딘딘은 "내가 첫째 누나한테 '야'라고 해서 난리 났다. 우리한테는 자연스러운 일상인데"라고 덧붙였다. 둘째 누나 또한 "나도 모르겠다. 호칭이 중요한가?"라며 쿨한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