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가 꾸민 프리스타일의 'Y' 커버 무대가 유튜브 조회수 200만 뷰를 달성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2000년대 미니홈피 BGM 명곡 프리스타일의 'Y(Please Tell Me Why)' 커버 무대를 공개했다. 이로부터 나흘 뒤인 오늘(3일), 해당 무대 영상은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 채널 기준) 조회수 200만 뷰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달 3일 '놀면 뭐하니?' 멤버 3인(유재석, 미주, 신봉선)이 악동뮤지션의 '낙하' 커버 무대로 기록한 199만 뷰를 돌파한 수치다.
'놀면 뭐하니?'의 'Y' 커버 무대는 유튜브, SNS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그때 그 시절 감성이 제대로 느껴진다'는 등의 열광적인 반응을 모으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무대 속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유재석과 하하는 비니 모자와 선글라스를 장착, 2000년대 힙한 패션을 자랑했다. 미주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속 임수정 패션으로 멋을 부렸다. 정준하와 신봉선은 '홍대 타로 시스터즈'로 변신해 완벽한 코러스 케미를 보여줬다.
멤버들의 노래 실력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유튜브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댓글로 "미주 음색 진짜 좋다", "원곡만큼 좋다", "유느님 노래까지 잘한다"는 등의 칭찬을 보냈다.
앞서 유재석은 'Y' 커버 무대 시작 전 "조회수 200만 넘을 거야"라며 강한 자신감을 불태운 바 있다. 또한 하하는 영상 말미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 선언, 앞으로도 공개될 명곡 커버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영상 댓글로 잇따라 '놀면 뭐하니?'표 커버 무대 신청곡들을 남기고 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