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리굿 조현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20일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조현의 이름이 상위권에 올랐다. 전날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면역력~ 쭉쭉! 엔돌핀~ 팡팡 예능돌 백신' 특집으로 꾸며져 조현을 비롯해 러블리즈 미주, 펜타곤 홍석, 비오브유 송유빈, 골든차일드 장준, 포미닛 출신 손지현이 출연했다.

이날 조현은 데뷔 4개월 차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게 된 것과 관련해 이야기했다. 당시 그는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에 출연해 우월한 몸매로 화제의 인물에 등극한 바 있다. 검은 스타킹을 신은 모습 덕분에 'SNL검스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와 관련 조현은 "내가 원래 하고 싶은 걸 해야 하는 성격이라 아버지가 몰래 데뷔를 했었다. 나의 걸그룹 데뷔를 아예 모르고 계셨다"며 "아버지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던 영상을 보시고 알게 됐다. 그걸 보시고 난 후 기절을 하셨다"고 비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은 "그래도 어머니가 ‘딸 하고 싶은 거 시키자. 애가 좀 섹시하면 어떠냐’고 설득을 해주셨다. 결국 내가 아빠를 이겼다. 지금은 나를 많이 응원해 주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조현은 미주와 몸매 대결로 이목을 끌었다. 사전 인터뷰 당시 미주가 "대비되는 것 같아서 좀 그런데 몸매는 제가 좀 더"라고 말한 것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현은 지지않고 "물론 언니가 예쁘긴 한데 젓가락 같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낸 것. 그는 "몸매 관리 도중 다행히 속옷 광고가 들어와서 계약서를 썼다"고 덧붙여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후 조현은 광고주의 눈을 사로잡을 포즈로 끼를 발산했다. 랜덤 플레이 음악에 맞춘 막춤, 섹시 댄스, 김숙 성대모사 등으로 예능감을 발산하기도 했다.

조현은 베리굿 멤버로 2016년 데뷔했다. MBC '비긴어게임' 진행자로 등장하면서 게임에 대한 애정을 내비쳐 수많은 유저 팬들을 확보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MBC에브리원 캡처, iMBC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