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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영상] ‘라디오스타’ 김구라 잡는 아이돌? 키-전진-은지원-차은우의 강력한 한 방!

기사입력2018-07-07 12:00

고품격 토크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한영롱)의 ‘김구라 잡는 아이돌’ 특집 기획영상이 공개됐다.


던졌다 하면 막말! 라스의 독설가 김구라가 게스트에게 무심한 듯 내뱉는 팩트 폭력은 언제나 큰 화제가 된다. 하지만 이런 김구라를 물리칠 아이돌이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김구라 잡는 아이돌' 특집 스페셜영상 START!


#1. 샤이니 키, 묵직한 한 방!

[스페셜영상] ‘라디오스타’ 김구라 잡는 아이돌? 키-전진-은지원-차은우의 강력한 한 방!
[스페셜영상] ‘라디오스타’ 김구라 잡는 아이돌? 키-전진-은지원-차은우의 강력한 한 방!
[스페셜영상] ‘라디오스타’ 김구라 잡는 아이돌? 키-전진-은지원-차은우의 강력한 한 방!

김구라를 만날 때마다 스캔들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는 키. 게다가 “녹화 때문에 만나면, 회사 주식 변동에 대해서도 물어본다”라고 웃으며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키는 ‘과거의 일을 잘 기억해 MSG를 조금 쳐서 재미있게 얘기할 때’가 바로 ‘라스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거 올드패션이에요. 이제 그렇지 않아요”라며 받아쳤고, 키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그렇게 하던데요?”라고 반박하며 돌직구 입담을 자랑했다.

키와 김구라의 썰전은 계속 이어졌다. 김구라는 “녹화가 너무 재미있으면, 시청률이 떨어진다”는 망언을 내뱉었다. 이어 차태현은 말이 안 되는 소리를 한다며 웃었고, 윤종신은 “오늘 얘기한 것 중에 제일 웃겼다”라고 동감했다.

뒤이은 키의 묵직한 한 방은 어땠을까? 키는 “계속 혼자 다른 얘기 하시네요. (제작진을 가리키며) 아무도 공감 안 하시는데, 혹시 직장 내 왕따 아니시죠?”라며 출연진 모두가 인정하는 눈부신 입담을 자랑했다.

#2. 신화 전진, 김구라만 잡는다!

[스페셜영상] ‘라디오스타’ 김구라 잡는 아이돌? 키-전진-은지원-차은우의 강력한 한 방!
[스페셜영상] ‘라디오스타’ 김구라 잡는 아이돌? 키-전진-은지원-차은우의 강력한 한 방!
[스페셜영상] ‘라디오스타’ 김구라 잡는 아이돌? 키-전진-은지원-차은우의 강력한 한 방!

구라의 말이라면 누구보다 무섭게 달려드는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 바로 신화의 전진이다.

김구라가 전진에 이종수와 함께 양대 이글아이 아니냐며 웃자, 전진은 단박에 “아닌데요! 틀린데요!”라며 구라 저격수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이어 신화에서 제일 먼저 유부남에 입성한 에릭의 뒤를 이을 다음 타자는 누가 예정되어있냐 묻자, 전진은 “저희는 아직 없어요”라고 선을 그었다. 촉이 발동한 김구라는 “동완…?”이라고 조심스레 되물었다. 전진은 곧바로 “없다고요”라며 정색했다. 김구라는 머쓱한 듯 웃으며 이 상황을 무마했다.

또한 김구라의 재혼이 대화 주제로 등장하자 전진은 질세라 딸을 원하는지, 아들을 원하는지 물었다. 이에 김구라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아…그…제가요…”라며 끝을 흐렸다.

김구라를 향한 엉뚱하고 종잡을 수 없는 전진의 ‘돌직구 사이다 발언’은 언제나 백발백중이었다.

#3. 젝스키스 은지원, 완전 무장 구라 저격수!

[스페셜영상] ‘라디오스타’ 김구라 잡는 아이돌? 키-전진-은지원-차은우의 강력한 한 방!
[스페셜영상] ‘라디오스타’ 김구라 잡는 아이돌? 키-전진-은지원-차은우의 강력한 한 방!
[스페셜영상] ‘라디오스타’ 김구라 잡는 아이돌? 키-전진-은지원-차은우의 강력한 한 방!

김구라가 “젝스키스(이하 젝키)는 40대인데도 탈모 있는 멤버가 없네”라며 말을 던지자, 은지원은 “40대 아니에요”라며 딱 잘랐다. 재작년 방송 기준 39세였던 은지원은 “어릴 때는 (40세가 돼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나이 드니까) 앞자리에 ‘4’ 붙는 게 싫더라고요”라며 나이에 대한 민감함을 드러냈다.

이에 윤종신이 “(MC들을 가리키며) 우리와 40대 또래인 거야~”라고 웃으며 얘기하자,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세요. 선배님들! 선생님들~ 왜 그러세요!”라며 급 존칭으로 선을 그었다.

또한, 구라는 지원에게 “내가 아는 할머님이 계셨는데, 89세 때 90세가 되는 걸 두려워하셨다. 그런데 90세 되자마자 돌아가셨다”라며 위로 아닌 위로(?)를 건넸다. 지원은 “다음 달에 나 죽어요?”라며 어이없는 실소를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40세가 되는 것에 스트레스받지 말라는 훈훈한 얘기였다며 애써 마무리 지었다.

#4. 아스트로 차은우, 위험한 꽃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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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영상] ‘라디오스타’ 김구라 잡는 아이돌? 키-전진-은지원-차은우의 강력한 한 방!
[스페셜영상] ‘라디오스타’ 김구라 잡는 아이돌? 키-전진-은지원-차은우의 강력한 한 방!

다짜고짜 김구라에 대해 폭로할 게 있다는 아스트로 차은우.

김구라는 “너도 아주 못된 걸 배웠니?”라며 긴장하는 듯했다. 이에 차은우는 라스는 원래 폭로하는 곳이지 않냐고 해맑게 웃으며 김구라의 ‘여자친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내가 통화하는 거 들었구나? 그건 입 닫아야지”라며 기대를 높였다.

윤종신은 김국진-강수지를 잇는 ‘구라의 썸’이라며 흥분했다. 이어 차은우는 여자분과 집에 같이 사는 거 아니냐 물었고, 김구라는 크게 당황하며 부인했다. 모든 말을 서슴지 않고 내뱉는 차은우에게 “얘 위험한 애네!”라며 자신의 열애설을 일축했다.

한편, 김구라의 거침없는 입담과 이에 당차게 대응하는 초특급 게스트들이 매주 등장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인턴기자 김영서 | 영상 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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