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가 멤버들의 술버릇을 언급했다.

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 289회에서는 입대를 하루 앞둔 탑을 위한 ‘빅뱅 스페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승리는 “말이 없어지고, 입이 귀에 걸치고, 눈빛이 음흉해진다”라며 대성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이어 그는 대성의 흐느적 춤을 재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드래곤 역시 혼자만의 세계에 도취한 대성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 해 폭소를 안겼다.

대성은 “집에서 혼자 와인 마시고 춤추다가 잠든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가 “유리창에 비친 날 본다”라고 하자, 정형돈이 “슬프다”라고 답했다.


승리는 안 취한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태양, 무릎 꿇고 사과하는 탑의 술버릇도 공개했다. 이때 승리가 “각국 언어로 사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승리는 “술 마셔도 슈퍼스타다. 손가락을 튕기며 지시한다”라며 지드래곤의 술버릇에 대해 밝혔다. 탑은 “거의 최면술사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탑이 “승리는 남들이 취하는 걸 구경한다”라며 촐랑거리는 ‘빙구탑’의 모습으로 재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한 주간 가장 핫한 아이돌이 출연해 개인기와 재능으로 숨어있던 매력을 선보이는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화면캡처 MBC 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