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기안84를 위해 동료 이말년과 박태준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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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이말년과 박태준은 기안84를 보자마자 똑같은 질문 공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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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언제 나가냐”라고 이말년이 묻자 기안84는 “이 동네 다 알아봤는데 비싸더라. 집 못구하면 이대로 회사에 기생해서 살지 뭐”라고 해 기함하게 했다. 그 말에 이말년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너한테 말 안 하는 거지 나한테는 얘기가 들어와....너 언제쯤 나가시는지 알 수 있냐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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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는 나가지 말라더니”라며 시무룩해지는 기안84에게 이말년은 “제보가 나한테까지 들어올 정도면 얼마나 심각한 거야”라며 부담을 더 얹어줬다. 곧 나타난 박태준도 보자마자 대뜸 “너 언제 나갈 거니. 담당자들이 나한테 그러는데 나갔으면 좋겠다고”라고 돌직구를 날리는 바람에 기안84는 더욱 시무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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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년 형이랑 같이 살았는데 결혼 핑계로 나가더라고”라며 옛날 일을 떠올리는 기안84의 말에 이말년은 “결혼했으니까 나가지 그럼 셋이 같이 사니”라며 어이없어했다. “아무렴 너랑 살기 싫어서 결혼했겠어?”라는 이말년의 말에도 기안84는 “그래도 계약기간은 지켜야지”라며 투정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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