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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드라마지기



11월의 늦은 오후, MBC 방송센터 C스튜디오.
네티즌들에게 생생한 촬영 현장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디지탈 카메라를 들고 스튜디오로 잠입한 드라마지기.
그러나, 얼마안돼 어설픈 촬영 포즈가 노련한 <매일 그대와> 카메라맨에게 발각! iMBC라는 말에 눈이 똥그래진 카메라맨이손수 사진을 찍어 주시겠다고 나서는 게 아닌가!

이게 웬 떡이냐? 카메라는 노련한 카메라맨의 손으로 넘어가고, 촬영 막간을 이용해 "어이, 김창숙 씨 여기 좀 보고 웃어주세요~ iMBC 사이트에 올릴 거예요!", "iMBC야, 바로 올라갈 거야, 이쁜 표정 지어봐"를 연발하며 완벽한 카메라웍이 구사되기 시작한다. 역시...

이렇게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카메라맨들과 매일매일 함께 동고동락하는 스텝들의 완벽한 호흡이 어우러진 <매일 그대와> 촬영장은 한마디로 '가족적'이다. 이날 촬영은 파혼 당한 영진(신소미)이 어머니로 부터 선볼 것을 종용당하는 장면. 다른 날보다 씬이 많지 않아서인지 연기자와 스텝들이 단촐해서 훨씬 더 아기자기한 분위기였다.

동시 녹음이 아니더라도 촬영중엔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불문률. 영진이 헤어진 약혼자와의 사진을 박박 찢는 장면에서 네티즌들에게 그 생생한 장면을 전달하고 싶은 카메라맨의 마음은 바빠진다.
중간에 껴들어 살짝 찍었다가 평소엔 잘 들리지도 않는 디지탈 카메라는 '찰칵' 소리에 심장 떨어지고...

끝내 촬영중에 사진을 찍지 못한 카메라맨은 촬영 끝내고 돌아서는 신소미 씨를 붙들고 찢는 연기를 다시 해줄 것을 부탁한다!

"어 , 이제 찢을 사진이 없는데요?"
"찢은 거 또 찢으면 되잖아. 자, 감정잡고~"
위에서 찍고, 아래에서 찍고, 옆에서 찍고, 멀리 갔다 가까이 갔다... 거듭거듭 이어지는 촬영.

"아휴, 언제까지 찢어야 돼요?"

오로지 iMBC 네티즌들만을 위한 신소미 씨의 사진 찢는 연기! TV에서도 볼 수 없는 명장면이 아래에 펼쳐집니다-
참, 다음 촬영일기도 기대해주세요~ 친절만발 <매일 그대와>의 카메라멘이 여러분을 위해 생생한 현장 사진을 약속하셨답니다!

분위기 화기애애한 <매일 그대와>팀, 화이팅!!!



촬영일기 List
* 정선경, 배터지겠네~ (11/1)
* "아휴, 언제까지 찢어야 돼요? 사진이 다 조각났어요!"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