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뮤지컬 '싱글즈'에 투자

디지털 콘텐츠 기업 iMBC는 뮤지컬 '싱글즈'의 총 제작비 가운데 30% 정도를 투자하고 흥행수익을 지분에 따라 나눠갖기로 제작사(악어컴퍼니ㆍ오디뮤지컬컴퍼니)와 계약했다고 26일 밝혔다.

'싱글즈'는 2003년 국내서 개봉했던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으로 원작은 일본작가 가마타 도시오의 소설 '29세의 크리스마스'다.

iMBC는 "공연물 제작에 투자자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번 투자는 문화사업 투자자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장기적으로 사업다각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기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