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드라마펀 개편…네티즌 참여 확대
iMBC(대표 하동근)의 드라마펀 사이트(http://dramafun.imbc.com)가 2월 개편을 맞아 네티즌 참여를 확대하고 동영상을 강화하는 모습으로 바뀐다.

'드라마펀'은 네티즌들이 MBC에서 방송되는 여러 드라마 장면을 활용해 만든 이미지나 패러디 포스터를 올려놓던 공간이다.

개편을 통해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이전에 비해 동영상 콘텐츠가 강화됐다는 것이다. MBC의 프로그램 제작 뒷모습이나 보이는 라디오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짧은 영상을 무료로 공개하는 'VJ파파라치'와 'NG창고' 등이 눈에 띄는 코너다.

   
 

▲ 새단장한 드라마펀 사이트

 
 


드라쿨라와 김여사 등 기존 드라마펀에서 활동하던 프로급 아마추어 패러디 작가들은 그대로 활동하면서, 일반 네티즌들의 참여공간이 늘어났다는 것도 특징이다. iMBC는 상시 작가 모집 체제를 운영하면서, 눈에 띄는 네티즌들의 UCC 영상은 방송 프로그램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iMBC 관계자는 "드라마펀이 네티즌들의 방송 데뷔 채널로도 활용될 것"이라며 "향후 UCC를 통한 방송 참여나 가수 오디션, 드라마펀 작가 모집 등 다양한 이벤트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